살아가는 이야기
서울 나들이
찔레언니 차명주
2008. 4. 25. 18:17
프랑스 빠리에서 온 손님을 만나러 서울로 갔습니다.
파리 한국학교 교장선생님 이신데,서로 만나고 싶었던 참이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가 않아 내일 만나자는 급한 일정으로 저는 서둘러 서울에 올라갔지요,
우리와 아주 친한 사람의 판소리를 듣고,함께 뒷풀이도 참석하고,
다음날은 임정진 작가의 주말농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임정진작가,파리 한국학교 교장쌤,그리고 나
임정진씨는 지난 겨울 인사동 제 전시회에 자신의 집필실 "청연당"을 숙소로 빌려주셨습니다.
가운데 여인,,슈퍼댁 김명자氏다,임작가는 절대로 후회 안할테니 와서 보라고 강추했고,
그녀의 1인 공연을 보고 펜이 되어버렸다,
김성종씨의 소리하는 모습,,
공연이 끝나고,,
판세(판소리 세상),공연이 끝나고 뒷풀이...
다음날,임정진씨 주말농장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임정진씨의 주말농장 초입에서
우편함이 예뻐서,,
가지와 호박 모종을 옮겨심는 임정진씨,
저도 조금 거들었습니다..
임정진씨는 소풍 점심으로 초밥을 사왔더군요,,상추는 농장에서 따온것,,
임작가의 모자를 제가 쓰고 내려왔습니다..얼마나 기분이 좋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