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친구와 함께 한 하루~

찔레언니 차명주 2008. 10. 5. 01:37

부산 국제영화제 참석하러 서울에서 손님이 오셨다.

 

오후에 부산역에서 임정진씨와 아들 동준이 만나다.

시간이 없다,,인사는 나중에 하자고,,그리고 정신없이 뛰었다.

택시를 타고 해운대로~~

아디카드를 찾고 영화를 예약했으나 모두 매진..

겨우 임작가 아디 카드로 한편 골라잡았고,,상영시간 전,셋이 저녁 먹으러 가다,

 

열심히 메뉴판 딜다보는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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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오면서 먹으려던 삶은 계란을 꺼낸다..

분홍틀이 토끼니깐,,계란도 토끼모냥으로 나온다,,사진이 흐려 잘 안나옴,,그리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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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돼지틀,,역시 형광등 아래 찍은거라 불발~~그리 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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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과 함께 소주를,,,

맛있는 식사를 최대한 살려서 찍느라 인물은 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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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나이 들었단 슬픔이 느껴지는 사진,,

이젠 진짜로 늙어가는구나,,

 

 

겨우 한개 건진 영화 티켓은 당연히 동준이 몫,,,

그리고 우리 둘은 해운대 백사장에서 두시간 가량 밤바다를 즐겼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지금도 귀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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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 앞에서 행복한 연인... 뽀뽀를 어지간히도 하더라니..

우리둘은 백사장에 퍼질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열시가 넘도록 시간 가는줄 몰랐다.

 

 

택시를 타고 화실 가까운데 숙소를 잡았다. 

내일 아침엔 그들과 함께 다시 해운대로 간다,

둘은 영화를 두편 때릴것이고,,나는 달맞이 고개부터 동백섬까지 종일토록 가량 걸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