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범어사 나들이
찔레언니 차명주
2008. 10. 19. 15:38
오늘 19일은 진해 도보가 있는날,(18Km)
그런데 엊그제 취미반 여인이 저와 함께 뒷산에 가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해 도보는 취소하고 함께 뒷산,금정산으로,,,
간밤에 화실에서 잤더니...그래서 선크림 좀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화실에서 슬슬 걸어서 50분이면 범어사에 도착합니다,
약숫물을 마시고 근처 계곡에 앉아서 가을 만끽하기..
계곡에 물도 없었고,가뭄탓에 낙엽도 일찍 진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물,,나한전,독성전 팔상전이 함께 있는,,퇴락한,그러나 고아한 멋을 보여줍니다..
요플래,요쿠르트,커피,포도,,조촐했으나 행복했던 가을 낮~
서로 찍어주기..
하산길,화실 근처 구포국수집에서 한그릇~내가 넘 깨끗이 비웠나?
오늘 하루를 닮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