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걷는게 좋아

부산외곽이어걷기 2차(남산동역-기장역)

찔레언니 차명주 2008. 11. 17. 12:13

1. 모이는 시간 : 2008년 11월 16일(일) 오전 10시 30분

 2. 모이는 장소 : 지하철 1호선 남산동역 8번 출구(지상)

 3. 도보이정표

    지하철 1호선 남산동역 8번 출구(10시 30분)-동래베네스트CC-회동저수지-철마초등학교(점심식사)-아홉산 임도길..일광산 임도길

    -기장역(총 24km, 5시 30분 종료)

 

일요일 아침,,화실 바로아래 남산역에서 출발하는 도보,,어찌 안갈수 있겠습니까~?

남녘의 가을은 이제서야 제대로 깊어갑니다..

단풍이 흩날리는 길을 걸어가는 행복..

기장시장에서의 뒷풀이..오랜만에 맛있는 대게를 싫컷 먹었습니다.

 

 

출발하고 20분만에 단체사진 한컷~

 

모두들 아름답다고 감탄중~

 

 회동수원지를 지나갑니다..92년 겨울, 저동네에 살아볼까 싶어서 집 구하러 다닌 기억이...

 

 첫번째 휴식...

 

 

 

 

                

너무 두꺼운 옷,,결국 벗어 허리춤에,,,

 

 

 

 

 

자녀 수능 끝내고 함께 오신 달빛걷기님 부부,,

근처 중국집에서 배달 해 온 탕수육으로 막걸리,소주를,,

 

 철마 초등학교 교정에서 점심식사,왼쪽남자는 벌써 얼굴이 불콰해졌습니다..

 

 어느 마을회관 앞.

 

 이미 퇴락한듯 스산한 가을빛 조차도 아름답습니다.

 

 

 

 잠시 장기자랑 시간..

 

멀리 달음산이 보입니다.

 

 

 

 

맨 후미에서 사람 없는 길을 걸어가는 기쁨이란,,

이 아름다운 길이 언제 끝날까 아까워서 한컷,,하지만 세시간이나 계속되었던 이쁜 길이었습니다. 

 아름다왔던 아홉산,일광산 임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