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억울하다..

찔레언니 차명주 2009. 6. 15. 22:31

 

화실 취미반 아짐이 첫 수업 신고식 한단다.

나랑 이름이 같은 최명주氏..

족발,그리고 감자탕을 시켜서 세명이서 ,,,,(Of course, with soju........)

늦은 밤,족발과 감자탕을 데워서 나 혼자 다시 한 잔 하리라..

(이런 저런 이유로 음식이 거의 그대로 남았음...)

 

오늘 함께 자리한 취미반 두 여인은 작년1월에 둘이 함께 나에게 왔었다.

화실을 둘러보고는 한번 생각해 보고 오겠노라고 해놓고는 일년이 꼬박 지나고 올해가 되어서야 왔다.

다소 직선적인 황보씨에게 그 이유를 들었는데,,

내가 너무 못됬게 생겼다는 이유,,,ㅠㅠ

차명주에게 그림 배우다가는 마음 고생 많이 할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곳을 물색하다가..

암튼 차일피일 미루던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노라고,,

그런 황보덕씨는 1월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최명주씨는 지난주 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암튼 나는 못됬게 생겨서 손해가 막심하다..ㅠㅠ

 

                                                              6.15 월요일

 

 

                     취미반 아짐의 냄비 그림..우리 화실 데생 수업 필수로 거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