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바람~~
찔레언니 차명주
2009. 10. 7. 12:32
늦은 아침에 범어사에 갔습니다.
세찬 바람에 은행잎이 제 뺨을 찰싹~
그리고 모자가 날아갔습니다.
긴머리를 묶지도 않고 둘둘 말아서 모자안에 꾸겨넣고 모자를 썼는데
모자가 날아가면서 그만 머리가 산발이 되고,,
모자를 찾아 한참을 뛰어 다녔습니다..
잡으려면 날아가고 또 잡으려면 날아가고,,
완전 웃기는 영화 한편 찍었더랬지요,,저혼자 정신없이..헥헥헥~
얼마 들어왔니?
화실에 학생도 안오고 심심해서 장난치다..
내 꼬추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