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혼자만의 펜션..

찔레언니 차명주 2010. 2. 15. 09:27

어제는 내가 만든 오색 산적꼬지를 들고 화실에 왔다.

그런데 집에 있던 와인을 안 가져온기라,,

화실에서 딱 한시간 뭉개다가 근처 동생네로 왔다.

동생네는 올케 친정인 거창으로 갔으니,,동생 아파트는 나혼자만의 펜션이 되어~

오만방자한 모습으로 텔레비젼을 보면서, 소주를 마셨다,

컴을 종일 켜놓고 거실과 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텔레비젼과 인터넷을 즐겼다.

이제 오늘,동생가족이 돌아온다.그전에 조용히 사라져야한다.

그리고 집에 가서 하루 종일 만두를 싸야한다...

지금도 냉장고엔 만두가 가득하지만,오늘은 특별히 김치 만두를 싸야한다..

나혼자,어깨가 빠질것이다..ㅠㅠ

 

 

 

 연녹색의 줄무늬 이불을 덮고 누워 밤새 리모콘을 손에 쥐고 많은 채널 온갖 프로그램을맛보았다.

새벽 네시까지...호호홋,,

 

 

밤새 텔레비젼을 봤다..손에 리모콘이 접착되어 있던 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