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언니 차명주 2010. 5. 8. 15:27

 

 

토요일 오후,

라면이 끓는 주방,

세상은 온통 무료함 천지입니다.

이 아까운 봄날,,졸음이 오니 그놈을 쫒아 버려야겠는데요,

범어사 산책을 갈까,,온천천을 걸을까,,

그러다가 에잇~ 귀차니즘이 발동했습니다.

애인보다 더한 애인,,컴퓨터를 끼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망상이나 할까요?

가스렌지와 라면의 사랑이야기..

누구를 만나든지간에 뜨겁게 사랑하고야 마는 가스렌지군.

메마르고 가난한 육체의 미스 삼양라면이 얇은 옷을 벗고 가스렌지군을 만나,

더욱 부드럽고 윤기 흐르는 관능미 넘치는 육체로 변해가는 과정..

이 뜨거운 에로 소설을 이제 막 읽었습니다..

배가 따땃하니 불러 오고,,졸음이 또 몰려오고,,,이를 어쩔까나요,,

 

아흐~~잠온다..

미치게따아...

 

찔레언니 =3333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