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중앙동 거리..

찔레언니 차명주 2010. 9. 9. 18:08

 

 

 한퇴경씨가 전시회 한단다.중앙동 갤러리 on 

40대 초반의(?) 작가다..

2007년 겨울쯤 내 화실에 왔었는데 그때부터 내 그림을 좋아라 하는 펜.

덕분에 오랜만에 중앙동 거리를 거닐다.

40계단 테마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고,근처 남성여고생들이 생기도 발랄하게 다니는 모습도 보았다.

멀리 언덕위의 초록색 여고 건물을 한참 바라보았다.

 

                    내 옆의 남자가 말한다..."아..귀찮게 하지마" 

                    작품제목 휴식-6.25 이후 40계단위의 하꼬방 사람들의 이야기인가보다.

                    작품 바로 오른쪽 건터편이 갤러리 ON 

 

 

이 갤러리에서 전시회 하고 싶었다.

한 일주일간 이 카페에 들락거리며 내 전시장을 찾는 지인들과 밤마다 소줏잔 기울이고..

매일밤,중앙동 거리를 싸돌아 댕기는 기쁨으로,, 괜히 그러고 싶은 전시회..

암튼 중앙동은 추억이 너무 많은 거리다.

 

 

Jim Brickman_짐브릭만_Seren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