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스크랩] 작업 하기 전

찔레언니 차명주 2011. 4. 23. 09:24

그림 시작하려니..주변이 어수선하다.

화실이 말끔해야 그림 그릴맛이 나지..

청소를 했으니 손을 씻고,,오랜만에 핸드로션 함 발라보자,,노상 물감 범벅이니..

아니 오늘부턴 장갑을 끼고 하자,손에 물감 안 묻히게,,

그리고 열심히 장갑을 찾는다..화실 구석구석 다 뒤져본다.찾았다.

그리고 붓을 들었는데 컴터에 메일 온게 있는가 궁금하다.

그래서 메일 확인부터,,,어제나 오늘이나..스팸메일만 왕창 온다..

그리고 이왕 컴 딜다본김에 쌤쌤마트로 손좀 풀어야지..딱 30만점 까지만 해야지..

게임은 시간이 후딱 잘 간다..다시 붓을 들었는데..

맞아,,커피를 마시면서 작업 구상을 해야겠지..그래서 커피물을 올리고..

커피를 다 마시고 다시 붓을 든다.

그런데..대엽풍란에 물을 안줬구나..다시 스프레이로 뿌려주기..

아,,커피잔과 어제 먹은 설겆이가 그대로네,,,다시 설겆이 하기..

음,,,이왕 하는거 몰아쳐서 열심히 하려면 화장실 부터 퍼뜩 댕겨오기..

화장실 나서는데 어머나...배가 고프다,,

그래 밥부터 먹고 기림 기리는기야~그래서 냉장고 찬 밥을 데우고 반찬 데우고,,

다 먹고나니 잠이 스르르 온다..

맞아 피곤한 정신으론 그림이 안 나와~딱 한숨만 자자.

 

이것이 나으 일상이다...아직도 정신 못차린 이 화상을 어쩌란 말이냐,,,흑흑흑..ㅠㅠ

 

 

 

the pussy cat dolls-s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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