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7.29 서울 나들이
찔레언니 차명주
2011. 8. 2. 22:07
프랑스 한글학교 교장 함미연쌤 오시다.
한국에서의 세미나 참석차,,우리가 4년만에 만나는 자리.
반반 동포들 70퍼센트가 모였다,,열명 남짓 비공개 카페 회원이 일곱명이나 모였으니..
나머지 동포래봤자 두어명,,
하루전날 준비한 여섯개의 부채그림을 그려서 나누어 드렸고,,
또 우리모두 느티님이 직접 깎은 진주(진짜) 박힌 나무 접시를 받았다.
오후 세시에 안국역에서 만나,,밤이 늦도록 북촌과 인사동을 싸돌아댕김..
.
각자 만든 문살을 들고,,(깎여진 조각들을 하나씩 맞추면 저런 모양이..)
청원산방 주인장을 모시고~맨 오른쪽 파란옷의 잉쿠 옆.
청원산방 안주인과 함께..
청원산방 거실,,月門 앞에서,
맨발이긴 하지만,나도 그랬고 다른 두 여인도 가방에 양말을 준비 했단다.
만일,어르신이라도 있으면 잽싸게 신을라꼬,,
아직 우린 예의 범절이 있는 세대다.
그란데 결국 그 양말 못 꺼내 신었다.어른을 못 만나서.ㅋ
요샌 왜 다들 맨 다리에 맨발로 싸돌아 댕기는걸까? 이해 할 수 없어..
양말 없는 내 차림을 엄마가 봤으면,,아휴,,,난리부루스,,,한마디로 죽었을껴~
문살 만들기 참여,,
교장쌤과 찔레
고택 한옥 에서의 여유,,
아이고 이쁜 찔레..ㅋㅋ
잉쿠,,,만두 좀 먹고 걷자..그리고 제일 맛있다는 만두집으로..
한시간후면 근사한 만찬이 기다리지만 허기를 견딜수 없어 쬐매만 시켜 먹다.
자아~모두들 부채를 펴세요~~
Neil Young-four strong w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