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질투는 나의 힘

찔레언니 차명주 2011. 9. 3. 11:37

살다보면 간혹 의외스런 일들이 생긴다.

세상에서 가장 어줍잖은 축에 드는 나를 질투하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최근에 그런일이 있었다...미치겠쓰..ㅎㅎㅎ

솔직히 나는 나 이외의 세상 모든 여자들을 부러워한다.

걸어가는 그녀들 가방속 속사정 상상하며 어쩌고 저쩌고 이런글 올리자니 나 엄청 세속스럽고 찌질한 여자인걸

들킬것 같아서 이쯤에서 생략~~흑흑..ㅠㅠ

하지만 나도 굳건히 살아야하니 가끔 그런 위안은 한다.."보세요~내 정신은 늬들보다 한수 위야..이거뜰아~~~"

이건 순전히 살아 남기 위한 죽도록 외워둔 공식이다..

그란데 어쩌면,. 한순간 물질앞에 비참하게 허물어지고 말지언정 말이다...그런 내 2중성의 얄궂은 심정..이미  다 안다 알어,,,알고말고이..

 

 

그 마음 싸아해지는 느낌이라니..

나는 다음생에 태어나면 절대로 화가 안할거다.오직 춤쟁이가 되고싶을 뿐,,

우아한 발레보다는 부드러운 재즈풍의 춤이거나 밥말리 스타일의 경쾌한 스타일의 빠른춤을 추겠다.

 

그런데 나에게도 커다란 존재감에 대한 질투가 있다.. 배우 공리다.

영화에서의 그녀,, 그 흉내 낼 수 없는 우아한 표정과 거만한 목소리..그리고 아름다운 얼굴.

나는 그녀를 정말 좋아한다..솔직히 미치도록 질투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녀가 내 측근이 전혀 아니라는거,,, ㅡ,.ㅡ;; 내 질투의 대상은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엊그제 그녀의 민낯이 공개되었다.

지나친 보톡스 이상으로 표정이 굳었다거나,,많은 주근깨가 그대로 드러났다거나,,

그래도 어쩔수없이 그녀는 매력적이다..

공리...나는 그녀만 보면 미치도록 배가 아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