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언니 차명주 2012. 12. 20. 11:12

요새 마우스 잘못 굴리다간 노상 쏘달 광고를 보게된다.

젠장,,쏘주가 달면 어카나,,

 

우리 젊을땐 소주 첫잔 넘기기가 정말 힘들었다.그땐 도수가 25도 였다.

크악~~하고 넘긴 다음에야 술잔이 제대로 넘어갔지.

요샌 밤샘 알바로 술을 삼가하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병은 마신다..이삼일에 나눠서리..수업없는 월수금요일..

그런데 예전에 술을 먹으면,,,자랑이 아니라..ㅋ

명주 어록이 생길만큼 기똥찬 언어들이 마구 쏟아졌는데..이젠 아니다.많이 이상해졌다.

완전 유아기 수준의 말,원망등이 쏟아져 나오는기라..ㅠㅠ

 

어쩌면 내가 알콜성 치매가 오면서 이성이 죽어버리고 원색적인 유치함으로 돌아가는것 아닐까.

차라리 유치한 어린이면 좋겠는데 그런건 아닌것같다..

겁난다...누군가와 함께 술 마시면 내 수준 뽀록나게 생겼다.

다음날 후회하고 또 술을 원망하게 된다.

 

그나저나,,박근혜는 전생에 나라를 구햇나보다...그것도 여러번씩이나..

할매할배들은 과거 고생했던것도 추억이라 그리워하는건지..

오랜만에 내가 투표한 대선에 실패하고 소주 일병 마시는데 ....

YTN에선 폴리뉴스 대표이사 김능구가 나와서 대선진단중인데 한참 뭐라고 쏼라쏼라한다..내 국민학교 동기다.

 

아아..젠장이로세..

이제 잘란다..ㅠㅠ

 

 

             이맹박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