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비야 놀자

찔레언니 차명주 2013. 4. 27. 03:24

작년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짐을 했다.

마음이 여려서 그림값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후회.안주면 달라고 소리도 못하고 끙끙앓았던 아까운 내 그림들.

여러개의 그림이 그렇게 나를 떠났지만 이제부턴 그러지 말자고.

내 돌아가면 나비를 다시 찾아오리라,,가장 최근 팔았던 그림이다.

그리고 귀국하고 일주일만에 이 그림을 찾아왔다.팔려간지 15개월만에 찾아온 그림이다.

이 그림을 4월 10일 전시장에 내놓았는데 몇시간전에 팔렸다.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