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회동 수원지 갈맷길

찔레언니 차명주 2014. 9. 12. 13:58

추석 연휴 지나고 수요일..

여고 선배님과 회동수원지 한바퀴 돌다

정작 수원지 황톳길에선 의자에 앉아 이야기 나누기 여념없었고

하산 하는길 횟집 찾느라 걸은 시간이 더욱 길었다..

게다가 길치인 나를 따르느라 우째 왔던길 다시 걷고 했으니..ㅎㅎ

소주 한잔 마시고는 함께 온천천 길을 걷는 즐거움이 있었다.

횟집 테이블에 좋은소주 세병이 나란이 있으니.마침 좋은소주 판촉 나온 아가씨기 자기네 소주 마셔서 감사하다면서 헛개 숙취 어쩌고 음료 두개를 놓고 가서리 횡재한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에 피시방 나들이...탈모 치료약 주문하기 위해...

500 미리 스프레이에 거금 10 만원이란다..더 늙기 전에 바르고 뿌리고 머리를 심자.

 

요즘 파리 시절 그림작업 하느라 괜히 바쁜듯 삽니다.

지현 선배님..제 폰에는 갈맷길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