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내 방에 기운이..
찔레언니 차명주
2015. 3. 1. 11:56
내 방에 기운이..
이제 정신 좀 차려서 살아야 할 한해다.
지난 겨울 샀던 탁노 화백 그림을 걸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맞이하는 독수리,,
저 강한 기운에 내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곁에 계신 액자속 여인은 울 엄니..지금 거실에서 텔레비젼 삼매경중이시다)
나는 침대 발치에 머리를 두고 잔다.
컴퓨터 영화를 보려면 그래야 제대로 보인다.
그러다 잠이 들면,,아침까지 그대로,,
눈을 뜨는 순간 독수리가 나를 노려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