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엄마가 퇴원하셨다.
엄마를 위해 불고기를 재워서 이틀간 함께 먹었다.
두부, 호박에 청양고추 좀 썰어넣은 된장찌개는 맛있다고 잘 드시더라.
시금치를 사왔더니..요즘 시금치가 제철이라 맛있단다.
그런데 비쌌다..
오늘은 덕계장날,,내가 좋아하는 연근을 사서 졸이고,
생강을 사서 꿀과 설탕에 재웠더니 크게 두병이 나온다.
시중에 파는 생강차는 원산지표기가 중국산인데
한국산 생강을 사서 직접 만들어야지...몇년째 생각만 했더랬다.
흙투성이 생강을 씻고 채썰고,,시간이 무척 많이 걸렸지만 결국 해냈다...장하도다 찔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