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노랑집1 삼포 가는 길..다시 눈을 기다리며.. 일하던 국밥집에서 빨간 옷보따리 하나 들고 도망치다 흰 눈밭에서 오줌을 누던 백화. 나, 인천노랑집 대구자갈마당 진해 칠구를 모두 겪은 여자라고, 자조 섞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던 여자. 제 몸 위로 수컷 일개 사단이 지나갔을 백화는 하얀 눈같다. 너무 투명하고 맑아서 세상.. 2017.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