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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인사동 상경기

by 찔레언니 차명주 2009. 8. 13.

큰 비가 오리라고 예상했건만 다행히 좋은 날씨의 서울,,

2년 만에 찾은 인사동은 고향같은 그리움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축제같은 거리,

간 밤에 내린 비로  거리는 젖어있었고,

만난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들로 집으로 돌아 오는 고속버스안에서도

행복한 단잠에 빠져들었다.참 좋았다.

 

1시 40분 갤러리 각에서 곰팽이 만나다.점심 식사와 청하1병,동동주~

4시 코코언니 만나다.

6시 고비와 수수님 만나다.

 함께 술 마시다..셋이서 겨우 소주 두병,,나는 전작이 있어서 겨우 세잔,,

 

11시 30분 심야우등을 타고 부산으로,,

 13일 03.30분 부산 도착,      03.40분 화실도착.     

        

 

 "인사동 그집" 에서 곰팡이와 함께~

 

요즘 곰팽이는 치마를 즐겨 입는단다.

아참,지비가 갤러리에서 만난 사람이 갤러리 관장이었스,

나보고, 친구가 대단한 안목을 가지고 있더라고 칭찬 하시두만..

나도 그대의 책을 자랑했다.조경숙 작가!!

 

 

 둘이서,,

 

 

 코코언니께서 오셨다,

셋이 함께 차를 마시러~

곰팽은 시엄니 오시는 날이라  먼저 자리를 뜨고,,

언니께서 지비가 참 곱다고 하시더라,,

                                      

 참 이쁘시다..내 친구들이 한결같은 말을,,

그리운 사람은 어짜든동 만나게 되어 있답니다.~^^

 

 갤러리 각에서,,

어제 갤러리에서 전화가 왔다,

12시에 모든 작품 디스플래이를 마쳤는데 오후 4시가 되도록 내 그림이 안왔다고,,

급히 택배사에 연락해서 보내졌더니,저렇게 입구에,,조명도 없이,,ㅠㅠ

큐레이트 말로는 작품이 제일 잘 팔리는 위치에 걸었다고,,,믿거나 말거나,,

작품 설명하시는 평론가의 극찬을 받았다.에헤헤(^,.^;;;)

 

갤러리에서 마련한 와인을 곁들인 간단한 다과 시식을 마치고

수수님과 고비 ,,셋이서 즐거운 만찬을 위해 거리로~

 

 

 그윽한 여자 수수님과 반주거스,

반주거스,,내가 얼마나 그리웠으면 파주에서 득달같이 달려왔으까나,,,내 참말 감동 받았대이...ㅡ,.ㅡ;;;

고마배~~

 

그리고 뽀너스로  한 장 더

수수님,, 찍힌 사진이 1개 밖에 없어서 펌해왔어요,

 수수님이 그렇게 말씀 잘 하시는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압구정역에서 전철이 정전되던 시간,,

쪼매 긴장했죠이? 저도요,,아이쿠~이게 무슨일이람..

 

                                                           

                       Michael D`Abo - I Go Where My Spirit Leads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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