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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잠 안 오는밤에 드리는 음악 선물

by 찔레언니 차명주 2009. 8. 21.

 A Thousand Dream of You - 장국영 

 

 

"개같은 내 인생"을 다운 받아보다.

아주 오래전 잼나게 봤던 영화,

나는 과거지향적 인간인가보다.

이미 본 영화에 대한 애착이 많으니.

아마 세월이 흘러 또 봐도 좋으니 그런가보다.

영화를 보는데 창 밖 방충망에 매미 한마리가 붙어서 운다..아 시끄러바..

 

아참"개같은 내 인생" 보기 두어 시간 전엔

"버킷 리스트"를 봤다.

며칠 전 다운 받았으나,,보다가 졸다가,,

어제도 술김에 보다가 졸다가,,

그러다가 오늘 다 봤다.

죽음을 앞두고 만난 두 남자의 우정.

정확히 말해 두 할배의 우정이다.

그들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혹은 일 그 자체를 위해 살아왔던 사람들,

숨어있던 욕망같은 꿈들을 하나씩 이루기 위해 병원을 떠난다.

 두 영화 모두 잘 만든 영화다..가슴 찡~~ 

 

화실이 덥다..그대여 주무시나요~?

무더위에 지쳐 부디 잠 못 드시길..그리고,

내 생각 쫌 해주세요..

 불쌍한 찔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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