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전날 집에 갔다가 추석날 차례 지내고 오후에 화실로 돌아오다.
매일 새벽 오르는 범어사,,오늘 느즈막이 여덟시가 지나서야 올랐다.
계곡에 발 담그고 앉아 세수를 했고,내려가거든 커피 한잔 진하게 마셔야지...이런 생각만 들더라니..
조카놈 영빈이가 카페를 차린지 두어달 지났나보다,,녀석은 직접 콩을 사서 볶아내는지라 커피향이 유독 진하다.
다른 커피숖에서도 조카놈이 볶은 커피를 주문한단다.
추석날 할머님댁에 오는길에 이 고모 먹게 조금 갖다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추석날 차례상엔 손주놈이 직접 구운콩 갈아서 내린 커피..할아버지 드시라고~
더치커피도 시원하게 한잔 올려드렸다..
머리카락이 많이 희끗거린다.염색약을 발랐고,,잠시 노니는 시간에~찍고 올리고..바쁘다 밥뻐~~
에~~난 1인분 여과지에 젓가락 꽂아 걸어놓고 물을 따른다.
오늘은 1인분 여과지가 없어서 큰걸로,,,
조카 영빈이가 카페 마크에서 직접 볶고 갈아온 커피..향이 얼마나 좋은지 눈이 감긴다.
카페 마크↓
영빈이가 하는 가게 ..맨바닥 작은 화분 두개 도둑 맞았단다..ㅎㅎㅎ
특히 창가 의자가 무척 편안한 카페
카페마크.가게정보 입니당. 커피맛 확실히 자신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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