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몽빠르나스는 파리시내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동네다.
산책길을 걷다가 앙발리드 대저택을 만나고,알렉상드르3세교를 지나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오벨리스크를 만나기 위해선 40분 가량을 걸어 가야한다.
오벨리스크 건너편이 튈르리 공원이고 루브르 박물관..하지만,
아주 가까이 크고 아름다운 산책길이 집 가까이에 있어 매일 저녁 산책을 나서는데 왕복 한시간 30분 가량 걷는다.
며칠전에는 작년의 기억을 더듬어,기적의 메달 성당과 봉 마흐셰를 찾아갔다.
생제르맹 대성당을 돌아 보려다 뒤 돌아서 매일 가는 산책길을 걸었다.
내일 꼭 가보리라..생제르맹 성당~!!
저기 멀리 보이는 황금 돔 성당까지 다녀옵니다.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생겼지요.
돌아 오는 길,,성당 앞에서 바라 본 풍경,,저 먼 가로수길 끝까지 걸어 가야 합니다.
멀리 보이는 고층건물은 파리외곽의 건물들..파리 시내엔 고층건물이 없습니다..수백년 된 파리 건물 자체가 관광자원이므로 고층건물이 들어서지 못합니다..하지만 예외는 있어요,,멋대가리 없는 몽빠르나스 빌딩..
길 가에 충전중인 전기자동차들..
내가 사는 건물입니다.19세기 말에 지어진 8층건물인데 내가 사는 5층집이 나뭇잎에 딱 가렸네요.
거대한 건물 같지만,,이런 형태의 건물 중앙엔 마당이 있어서 어느방에서나 드높은 하늘이 보인다는..
거실에서 바라 본 석양,,이 곳은 열시 넘어야 해가 집니다..
편집 실수,,위쪽에 붙어야 할 사진이 왜 여기 내려와있나...ㅉㅉ
저녁엔 삼삼오오 모여앉아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십니다.
낮엔 사람이 별로 없지요,,도로 양쪽엔 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건물들이 줄서 있어요,,사진을 못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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