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스물 일곱살에 처음으로 독립을 해서 다대포에 미술학원을 차렸다.
그시절,전화 연락 없이도 토요일마다 대학 동기들 하나둘 모여서리 아나고 횟감 사와서 밤을 새워 잘 놀았다.
대학 동기들 가고나면 다음날 일요일은,,동대신 성당 친구들이 우루루 몰려와 또 놀았다..
오늘 그 동네를 떠나온지 23년 만에 다대포에 갔다.그 동네로 이사한 묵은지 친구 하나가 있어서..
내 살던 미술학원 건물이 하나도 안 변하고 그대로 있더라.
2층 대한예수교 장로회 ...평안교회 간판이 붙어있던 자리에 "피노키오 미술학원" 이라고 간판이 있었는데,,
1층엔 꽃가게와 인테리어 장식 가게가 있었다.
2층은,,,내 청춘이 싫컷 게을렀던 장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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