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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록키

by 찔레언니 차명주 2022. 10. 15.

북미 여행 프로그램을 보면서 캐나다 록키는 아예 못봤다. 관심을 두지 않았다.
미국 프로그램에만 정신을 쏟았던터라
3박4일간의 록키산맥은 내게 주어진 뜻밖의 선물같았다.
빙하에 갈 때 나혼자 여름 샌들에 얇은 긴 팔 옷들을 껴입고 걸었다. 바람이 세찼지만 다행히 견딜만 했다.
빙하의 에메랄드 그린 색감을 내 안에 품고 왔다.
설상차는 40년이나 되었다는데 아직까지 고장 한번 안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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