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실에 손님이 오셨습니다.
남산동 밀면이 그리우셨던가 봅니다,,,
무슨 여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밀면 곱배기를 시켜 먹냐고 핀잔 주시더니요,,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 모습을 담아서 보내주셨네요,,
그런데,평소엔 작업복 차림인데 (무릎 튀어나온 합바지에 슬리퍼,그리고 앞치마)
어제는 그 모든걸 생략하였습니다...
저 이쁜 혜진이만 보면 장난꾸러기가 되어서리,,,
어제도 여지없이 장난꾸러기 찔레를 들키고야 말았지요~^^;;
혜진이..
(한달전 화실 근처 "속에 천불 얼음동동 청송막걸리"집에서 술마시는데,,누가 아는체를,,,
허걱~혜진이 엄마 아빠,,ㅠㅠ..주전자 들고 가서 한잔 가득 따라 드렸지요,,)
느닷없이 들이닥친 불청객 두놈,,
오는 날이 아닌데, 갑자기 시간이 났다고,,,참내...
야 이놈들아,,손님 때문에 많이 참았따,,,,
왼쪽 다리 멍자국,,,
엊그제 화욜밤,내 방 침대에서 전화통 붙들고 술마시다가 잔이 미끄러지면서 아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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