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갤러리 "봄"

by 찔레언니 차명주 2009. 9. 30.

 

                                                                        "갤러리 봄" 에서.. 

 

간밤엔 동생네 집에서 잤다.올케의 부탁으로~

그리고 이른 아침,전철을 타고 센텀 신세계 스파랜드에 갔다.

전철과 연결된 신세게 백화점. 전철에서 쏟아진 멋진 사람들이 마구마구 들어가는 통로,,

후줄그레한 나도  인파에 휩쓸려 보무도 당당히 걸어 들어갔다.

입구에서 인사하던 한 남자가 정신없이 따라 오더니 사원증을 달라네,,

사원쯩이랴니? 저,,,목욕하러 가는데요??

하하하~~여긴 백화점 직원 전용 출입 통로입니다만,,,어쩌구 저쩌구~

(게슴츠레한 눈동자에 세수도 안하고 합바지에 고무신 신은 이상한 여인을 어찌 안 붙들겠나,,ㅡ,.ㅡ;;;)

 

한가한 스파랜드의 아침...따뜻하고도 고요한 세상,,

노천탕을 즐기다가,지난번 즐겼던 릴랙스 룸에서 만끽한 한순간의 깊은 잠,,

릴랙스 룸 긴 소파에 누워 커피를 마실까 팥빙수를 마실까 고민했었다.

 

돌아오는길,친구 집에서 곰국을 한 그릇 먹고는 화실에 돌아와서 죽은듯이 잤다.

화실에 취미반 황보씨가 다녀갔으나,,,케세라 세라~~쿨 쿨~~오직 잠만이 내게 필요해..

 

그리고 저녁엔,지인의 갤러리 오픈식에 갔다가 이제서야 왔다..새벽 한시 반,,

즐겁고도 분주한 하루였다.

 

식사 후,뒷풀이에서 노래를 세 곡 불렀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은하)

물보라(최진희)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박정수).

 

아,,너무 피곤하다..이제 자야지...(ㅡ,.ㅡ)ZZZ~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성한 추석 되세요~~  (0) 2009.10.01
파시미나님.  (0) 2009.09.30
선희씨..  (0) 2009.09.28
잉크가 왔다.  (0) 2009.09.27
행복이 두려운 시간..  (0)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