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봄" 에서..
간밤엔 동생네 집에서 잤다.올케의 부탁으로~
그리고 이른 아침,전철을 타고 센텀 신세계 스파랜드에 갔다.
전철과 연결된 신세게 백화점. 전철에서 쏟아진 멋진 사람들이 마구마구 들어가는 통로,,
후줄그레한 나도 인파에 휩쓸려 보무도 당당히 걸어 들어갔다.
입구에서 인사하던 한 남자가 정신없이 따라 오더니 사원증을 달라네,,
사원쯩이랴니? 저,,,목욕하러 가는데요??
하하하~~여긴 백화점 직원 전용 출입 통로입니다만,,,어쩌구 저쩌구~
(게슴츠레한 눈동자에 세수도 안하고 합바지에 고무신 신은 이상한 여인을 어찌 안 붙들겠나,,ㅡ,.ㅡ;;;)
한가한 스파랜드의 아침...따뜻하고도 고요한 세상,,
노천탕을 즐기다가,지난번 즐겼던 릴랙스 룸에서 만끽한 한순간의 깊은 잠,,
릴랙스 룸 긴 소파에 누워 커피를 마실까 팥빙수를 마실까 고민했었다.
돌아오는길,친구 집에서 곰국을 한 그릇 먹고는 화실에 돌아와서 죽은듯이 잤다.
화실에 취미반 황보씨가 다녀갔으나,,,케세라 세라~~쿨 쿨~~오직 잠만이 내게 필요해..
그리고 저녁엔,지인의 갤러리 오픈식에 갔다가 이제서야 왔다..새벽 한시 반,,
즐겁고도 분주한 하루였다.
식사 후,뒷풀이에서 노래를 세 곡 불렀다.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은하)
물보라(최진희)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박정수).
아,,너무 피곤하다..이제 자야지...(ㅡ,.ㅡ)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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