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알바가는길 전철에 앉았다.
문자 메세지 확인 들어가보니 이상하다,,
대체 간밤에 무슨일이 있었나?
게다가 알바 어린이집 파란나라 쌤의 답장도,,,,허걱~이 무슨일이람.
아마 술기운에 내일 못간다고 했던가보다.
파란나라쌤이 뜨거운 녹차를 머그잔 가득 담아서 내오셨다.
그리고 한시간 알바 잘 끝내고 왔다.
화실에 오니 빈 소주병 세개가 햇살 받아 반짝인다.저걸 누가 다 마셨지?
급히 메일함 들어가보니 가히 상상을 초월한 내용의 편지를 했다.
이 끔찍한 상황,,
아,,이걸 우짜나,,,,.이 유치찬란함이라니..읽기가 괴로워 삭제했다.
넘 끔찍해서 도저히 못살게따...
죽어야겠다..
그러니 이제 나를 추모 해 다오...ㅠㅠ
헉~11시8분,내 휴대폰에 찍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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