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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6.8

by 찔레언니 차명주 2010. 6. 8.

 

 

나른한 오후,,,낮잠을 한숨 잤다.

그리고 소파에 기대어 도올 강의를 듣는다.

얼마전 봉은사에서의 강연이다..간혹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별로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 팔아먹었다는데,,

도올은 봉은사에 가서 최근 번역했다는 마가복음서(?) 완역판을 불자들에게 팔려고 한다..

한때 통나무에서 나온 도올책을 어지간히 사서 읽었으나 ,이후 "루어투어시앙쯔" 두권을 읽고는 다신 그의 책을 안 사본다.

라오서의 책이었으나,,한권으로 만들어 내도 충분한 책을 색인,역주,,동네지도 등등을 집어넣어서 두권으로 만든 장사꾼..

암튼 강연 동영상으로 한낮의 지루함은 충분히 만회했다.

 

곰팡이가 쪽지를 보내왔다.."졸려"

그래서 지금의 모습을 찍어서 전송하다..

발냄새 난다는 문자가 왔다...

 


There Is A Time - Mary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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