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프닝 분위기가 아주 좋았는데..커피숖 사장인 조카놈이 찍은 사진이 일주일째 소식 감감이다.
뭐,,,바빠서 그렇겠지..쩝~
할 수 없이 내 핸폰으로 오늘 마무리 전에 찍어 올린다..
다녀간 손님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한번 왔던 많은 분들이 다른이를 데리고 다시 왔다.
집에 가서도 내 그림이 눈에 선하고 다시 보고 싶어서라고,,
오전에 본 손님이 저녁에 다시오고,,
나는 그런 관객이 정말 고마웠다.
그게 내 행복이다.
내 그림은 호당 20~40만원까지 팔린다.항상 그렇게 팔았다.
(10호 기준 200만원.)
그런데 이번 그림은 팔아서 센터에 빚을 갚고 싶어서 호당 12만원으로 정했으나,,
그러나,,,그림값을 물어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큐레이터 배문경씨가 좋아한 그림을 센터에 선물 하기로 했다.
액자 해서 선물하기로 했다..나도 기쁘다..
센터 직원들과 관장 신부님과 아주 잘 지낸 일주일..
며칠후 액자 한 그림을 들고 갈 기분이라니..정말 기쁘다.
그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쁨..기쁨..
난 정말 그 사람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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