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칠순이 넘으신 한국 할머니의 소개로
파리 성당에서 가는 소풍에 함께 다녀오다.
(할머니는 작년 말,천국에 가셨단다)
성당에서 세 군대 장소에로의 소풍이 있었다.
버스 한대는 세느강 유람으로
또 한대는 댄스파티 하는 장소로,이 버스엔 청춘들이 타고 떠났다.
내가탄 버스는 고성 관람.
자원봉사 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노인들이었다.
버스를 타고 파리 외곽으로 한시간을 달렸다.
풍경이 아름다왔다.
함께 간 마담이 나보고 복이 많다고 했다.
인상파 화가들이 많이 찾았다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마을에서 맞이하는 아코디언 연주자를 보니
어느 그림에선가 본 듯한 차림새 그대로였다.
도착한 곳의 오래된 성당에서 공소예절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가다.
이 나라 오래된 성당이라면 대체적으로 500년 이상 묵은 성당들이다.
점심 식사가 세시간 가량 지속되었고 흥겨운 아코디언 음률에 맞춰 댄스 시간이 있었고,
마음이 지옥 같았으나 7순 할머니의 이끌림에 할 수 없이 나가서 억지춤을 추었다.
식사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순서대로 나왔고,음식들이 모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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