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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걱정...

by 찔레언니 차명주 2007. 10. 9.
[아픔] 새로운 규정 //글쓴이: 푸른00

찔레언니처럼 당장 코앞에 일이 닥친 인간은

반반카페에 하루 한번 5분간만 접속을 허한다.

전시회가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것을 j허락한다.

 

푸른

전시회할 때까지 찔레 언니를 강퇴시킬까. 그것이 우리 문화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아닐까.

푸른00

찔레리아는 매니저가 필요하다. 그래서 감금하고 그림을 에이쓰리 크기 이상 그려야만 담배 한대. 밥 한공기, 술 한 모금을 제공하고. 또 감금하고...그랗게 해야된다. new 12:50
 
슈도000 담배 술 밥은 줘도 여기 답글은 못 단다. 에이 쓰리 두장 이상 그려야 답글 하나 단다. new 13:39
 
아,,,언젠간 혼불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려봐야게따..... new 12:22 
 
푸른 
이번전시회에 그리지. new 12:33
 
찔레
사실,이번 전시회 주제랑 맞아떨어져서 혼불이라는 제목으로 한개 그릴까 내내 염두에 두었었소,,그런데,앞으로 20일간 해야할 그림이 일곱점이요,,ㅠㅠ,,,그래서 제 2탄으로 생각중이오만은,,,,,
 
푸른00
혼불 번갯불 연탄불 담뱃불 도깨비불 반딧불이불 개불 그렇게 7점 그리시오.
 
찔레
내 전시회까지 당분간만 카페 문 닫읍시다...넹??? new 13:44
 
근디,,찔,,그림은 그리는겨??
 
푸른
해퍄..그림은 우리가 그리기로 했잖소. 나는 잉크 불어서 퍼트리는 기법을 쓸까혀요.
 
해퍄
아항~ 나는 기타줄에 물감을 묻혀서 튕기는 기법을 구사해보것소..
.
 푸른
곰팡이는 물감 칠하고 곰팡이균을 퍼트려서 나타나는 특수효과로 추상화를 하나 그리고 초코칩은 초코크림을 도화지에 발라서 녹이는 기법을 쓰며 될터이고. 모련님은 모련 한 송이 그래서 내고. 샤트렌님은 그 밀렵한 불쌍한 녀석 박제로 만들어서 전시하고...슈도님은 일기장 내시오.
 
 찔레
오...역시 천재들이 모인 카페는 뭔가가 다르오,,,,코맙소,,,
 
모련
모련이라고 모란 그려내라고요? 에고...미국엔 모란꽃이 없는데 클났다. 알았스요. 오늘 부터 나도 그림이나...
 
푸른
열시간이면 작품 반쯤 그리오? 전시회장에 내가 가서 벽 가리고 서있지 않게 하시오 . 제발
 
 푸른
전시회까정 카페들어오지 마시오 그럼. 우리가 알아서 꾸려가고 있을터이니.
 
푸른
아니 일하다 지칠때 하루 한번 들어와보라고 초대했지...일도 안하고 댓글만 줄창다는그런 의지박약형 인간인지 내사 몰랐스
 
 곰팡
어제 내가 경인미술관 미리 답사하고 왔소. 화장실은 구닥다리 그대로고 뒷문이 없어지고 거기 탁자 , 의자가 줄줄이... 누구의 오픈식인지 박수소리에 먹을 거 들고 돌아댕기는 사람들... 감나무에 감이 노랗게 익어가더이다. 07
 
 푸른
우리는 찔레언니 오픈식에 돗자리 들고가서 퍼질러 앉아서 막걸리 마시자. ...아 춥겠구나....문제네.
 
찔레
먹을거 각자 싸들고 오시요,,,,나는 제 1전시실이라 제일 큰곳이라요,,100평,,,미쳤지 그걸 내가 덜컥 계약하다니,,,가슴을 치고 후회막급이요,,,ㅠㅠ
 
푸른
액자사이즈를 크게 하시오.
 
곰팡
중간 중간 찔레언냐의 사진을 거시오. 저기 폰방에 보여준 그 사진으로다가.
 

 

찔레
그랫다간 유작전이라 소문나겠소,,,
 
슈도
왜 아직 집에 안가고 있는게요? 밤샘 작업하려면 컴 끄고 일이나 제대로 하든지...
 
찔레
맥주 마시고 나니 버스가 끊겼어요,,심야버스 탈려면 자정이 지나야 되야요,,,
 
푸른
전시회가 걱정이어요. 아무래도 우리가 한장 씩 그려서 협찬해야 되것지요? 개인전 안하고 반반카페 협회전으로. 음. 난 안주로 오징어랑 땅콩을 그려야지.
 
푸른
버스도 하나 그려줄게요.
 
찔레
글탐 소주는 그리지 말고,,,직접 마시는 행위미술로 합시다,,,양주도 괘안코요 머,,,
 
해퍄
원래 벼락치기의 대가 찔이니 이번 전시회도 걱정 없슴돠..그쟈??
 
푸른
행위예술로....음. 그러면 속치마를 하나 사입고....
 
찔레
속치마를 찢어내는 행위,,,그거 참 센세이셔널하겠소,,,,찢는 사람으로 해퍄님이 하실라요? 아니면 입은사람으로??
 
슈도
난 물감을 치솔에 짜서 양치할래요.
 
찔레
허걱,,,어제 저한테 저녁사주러 온 남정네 둘에게 했던말이요,,하얀물감이 떨어지면 치약을 짜서 바르고 싶다고 했는데,,어제 한 남자는 네덜란드 물감쓴다고 자랑질이더만요,,고호가 쓰던거라나 뭐라나,,,에잇,,못생겨가지고는,,,
 
푸른
속치마에 포도 안 그리고? 찢는거요? .그러면 싼거로 사입겄소.
 
푸른
고흐도 치약으로 그렸을거요. 돈도 없는 고흐가 물감을 그리 많이 썼겄소?
 
모련
찔언니의 푸른색은 정말 화려합니다. 푸른색 물감 무쟈게 많이 쓰시겠네요. 내가 온갖 푸른색 물감을 세일할 때 사놓을테니까 물감 좀 팍팍 쓰슈.
 

 

찔레
여기저기 조합하고 뚜디리 맞추느라 얼마나 욕봤는지,,,조만간 논문형식으로 제출하겠소,,, new 15:45
 
푸른
미챠....그림그리겠지 누가 논문 쓰랬소? 이 철딱서니를 우짜믄 좋을꼬.... new 16:00
 
찔레
내가 늙지 않는 이유라오,,,, new 16:04
 
푸른
경인미술관에 이따 가서 전시실 40평짜리로 바꽈달라 그럴까... new 16:07
 
찔레
이미 물어봤소,,,택도 없는 소리 마라 캅디다..ㅠㅠ new 16:14
 
슈도
행위예술전으로 가는 밖에 달리 방도가 없소 new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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