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찔레언니 차명주 그림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압박과 격려...

by 찔레언니 차명주 2007. 10. 11.

압박

 

해퍄   그림그려,, new 07.10.10 14:38  

찔레언니  어제 엄청 많이 그렸음,,,,그러므로,,, new 07.10.10 14:39
 
푸른잉크  백평을 생각해봐. new 07.10.10 16:00
 

곰팡이  그래두 그려. new 07.10.10 14:41  
찔레언니 글탐,한숨 자고요,,,ㅠㅠ new 07.10.10 14:42
 
  찔레언니  토욜.,누군가를 꼬셔서 고래고기 먹으러가야긋소,,눈치봐서 꼼장어도묵고,,,
 

푸른잉크  토요일도 그려 new 07.10.10 15:39  
찔레언니 그건 토욜 문제이고요.,, new 07.10.10 16:02
 

푸른잉크 고래고기 소주 회 꼼장어는 우리가 대신 먹어줄테니까 야술가는 그림 좀 그리셔 new 07.10.10 16:00  
찔레언니  지금 와인 한잔 하는중,,,,,, new 07.10.10 16:03
푸른잉크  마시면서 그려. new
 
모련 아무래도 저 두 사람을(찔레와 푸른잉크) 강퇴시키고 카페를 비공개로 당분간 돌렸다가 연말에 공개로 해야 될 거 같지 않아요?
 
모련 먹고 힘내시고 그림 그리시옷
 
 푸른잉크  은제? 전시회나 하고 피시오. 07.10.07 22:46
찔레언니   현재 내 꼬라지를 생각하믄,,글쎄 피기도 전에 제 목을 꺾어 떨어진 동백꼴 나지 싶으오,,,ㅠㅠ
 
 
(실리 챙기기를 가장한 무시무시한 압박~)
글쓴이: 푸른잉크

이 동네 한옥 제일 싸고 작은게 3억이다.

나날이 오른다.

작년엔 평당 900정도하더니 요새는 평당 1300 이하가 없다.

심지어 수리한 한옥은 1600짜리도 있다.

아이고....돈있으면 사두고 야금야금 고치면서 작업실로 쓰믄 좋겄다.

 

찔레리아..부자에게 시집가서 북촌 한옥 하나 사서 나에게 월세로 빌려줘 지발....

 

 
칭찬혹은 격려(몇개 안됨)
 
슈도 이 또한 귀하가 그림에 몰두하기에 좋은 사건이요
 
슈도 잘했소. 담배 끊으라 구박 안할테니 우선 그림에 전념하시오. 전시회까지 세수 안해도 밉다 안하리다.
 
 모련  여기서 스트레스 다 풀더니 드디어 맘 잡은 찔레언니. 장하오. 계속 그렇게 나가시오
 
푸른잉크 캔버스 하나 택배로 부칠까에? 몇호 짜리 보낼까에?
찔레언니 사놓은 캔버스에 거미줄 치고 있소,,,
 
모련   참으로 걱정이오...
찔레언니  그러게말이요,,캔버스에 곰팡이 피고 있소,,,,ㅠㅠ 07.10.09 20:36  
곰팡이   캔버스에 술 부리시오. 곰팡이 헤벌쭉 사라질 것이오. 07.10.09 20:40
chatelaine   난 찔레씨가 왜 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07
 
 푸른잉크    홍차 나 많은디, 전시장에 들고가겄소.
 
푸른잉크 이번 찔레리아화백의 전시는 성황리에 종료되어 찔화백은 넘치는 돈을 어찌 할바를 모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는 서울의 남성들을 공략하는 교두보를 북촌에 마련하기 위해 마담한 한옥을 한 채 사서 관리인으로 믿을만한 잉크를 지정하게 될 것이다
 
--------------------------------------------------------------------------------------------------------------------
 찔레언니  아래위로 뚜디리 맞추느라 오전시간 다 보냈소,,,
 
푸른잉크    아이고....시방 왜 이러시오. 이런 짓 좀 하지 말고 그림을 그리시오. 지발....차라리 이런건 해퍄를 시키시오. new 12:56  
 
해퍄   아니 이보시오,,내가 그리 한가한줄 아시오? 점빵지키는게 얼마나 힘든데,,육체적으로 강인한 체력과, 민첩함, 수학적 지식등이 필요한 고도의 전문가이어야 한단 말이오...씩씩=3=3 new 13:45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물,,ㅠㅠ  (0) 2007.10.20
구두 수선  (0) 2007.10.18
걱정...  (0) 2007.10.09
큰일났다...  (0) 2007.10.05
달관 흉내내기...  (0)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