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헬스장에 가면 그날 신문 꼼꼼히 정독 하다가 목욕탕으로 올라 가 버린다..
운동은 주로 사이클,,앉아서 신문을 볼 수 있는 운동이니까~
그런데 지난주 토요일,날짜 한참 지난 신문 들여다 보다가 마주친 충격~!!!
이 아름다움에 눈이 멀었다..이미 날짜가 며칠 지난거라 죄책감 없이 살짝 찢어서 화실에 가져왔고,
다시 인터넷을 통해 실물 같은 사진을 바라본다.,..미칠것 같다.
이 아름다움이 15세기 작품이라니..진정한 예술은 시공을 초월한다는데 정답같은 사진이었다.
다음날 찾아온 남동생 힐라리오에게 신문 쪼가리를 보여줬더니 동생도 감동했다.
그래서,,이 아름다움을 그리기로 했다..
▲ 보물 제787호‘분청사기철화어문호’. 조선 15세기 후반. 높이 27.7㎝, 입지름 15.2㎝, 밑지름 9.8
돌아오는 화요일 26일은 오는 12월 있을 카톨릭 센터 초대전 미팅이 있다.
준비 해 가야할 리플랫이 집에 있기에 오늘 늦은밤 집으로 간다..24일만에 가는 집.
봄옷 때려치고 겨울옷 다시 가져와야 할 참,,왜일케 추운걸까,,전기난로를 아직도 켜야하는 신세라니..
전화로 엄마에게 갈때 필요한 물건 있으면 말씀하시라 했더니 식용유가 다 떨어져 간단다.
그리고 잠시 잠깐씩 그림 그리고 오랜시간 빈둥 거리다 이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내 블러그에 주다야싸를 검색해서 오는 분들이 많던데 그 게시물에 담긴 음악이 사라진지 오래
그래서 매너 찔레가 가만 있을 수 없어서리..
오늘 새로 산 음악...거금 600원 줬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