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 탄현면 법흥리 들판입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만발하였네요
이곳은 통일초등학교 바로 앞 들판입니다.
에로틱 풍경..아직 미완성이나 7월 쿱갤러리 3인전에 걸릴거다.
카톡으로 미리 본 ,동생 힐라리오가 꼭 팔릴거란다.
그런데 한국에서 누드는 팔리지 않는다. 포르노를 좋아하는 자격지심의 인간들이 많다보니 ㅉㅉ
원 룸,,,작업 한켠엔 언제든지 드러누울수 있는 이부자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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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도 왠만큼 먹었는데 자꾸 에로틱한 그림을 신나게 그리고 싶어졌어요...
아마 에로틱했던 젊은날의 그리움때문 이겠지요.
그런데 한국에서 누드는 잘 안팔려요.
얼마전 화성 상공회의소에 보낸 그림 석 점중 , 누드는 걸지 못하고 퇴짜 맞았어요.
제 그림은 맘에 드는데 누드라서 차마 못 사겠다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왜 자기 맘에 드는 그림 하나를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못 사는가...그런 당신은 왜 떳떳하지 못한가.
이런게 한국인의 성모랄 입니다.
예술과 포르노 사이에서 과거 유교적인 사회의 입발림에 휘둘리고 마는 그대들은 좆심만 있고 자존심은 없는가?
진정한 자유에로의 일탈을 외면하는 사람들.
그런 당신들은 근엄한 양반님네들의 처첩 제도를 욕하지마소.
진정한 자존심은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것을 당당하게 드러내는거고 쟁취하는거다~!
(사진은 형광등 아래에서의 불편한 색감..싸구려 알뜰폰촬영 ㅠㅠ)